누수 잡으러 왔다가 남의 집 속옷 품평회 열어버린 관리소 직원
아랫집 누수 터졌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연락 와서 가족 여행 중에 비번 쿨하게 알려줬더니 역대급 빌런을 마주함. 홈캠으로 실시간 감상하는데 이 직원이 싱크대 밑은 대충 보는 둥 마는 둥 하더니 갑자기 빨래 바구니로 직진함. 처음엔 설마 물기 닦을 걸 찾나 싶어서 지켜봤는데, 바구니 속을 아주 정성스럽게 뒤적거리더니 속옷을 하나하나 꺼내서 펼쳐보고 감상하는 기행을 선보임. 거의 런웨이 품평회 하는 줄 알았음.

심지어 본인 취향이 확고한 건지 남편 팬티까지 야무지게 확인하고 남의 집 안방까지 무혈입성해서 구경하고 나왔음. 너무 소름 돋아서 바로 전화해서 따졌더니 관리소장은 우리 직원 성품이 얼마나 고결한데 그럴 리 없다며 갑자기 분위기 휴먼다큐 찍으면서 실드 시전함. 정작 당사자는 한술 더 떠서 바닥에 흐른 물 닦을 게 필요해서 그랬다는 창조적 변명을 내놓음. 속옷으로 물 닦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나 싶음.

제일 킹받는 포인트는 경찰 반응임. 비번을 직접 알려줬으니 무단침입도 아니고, 속옷을 훔치거나 찢어서 손괴한 것도 아니라서 현행법상 참교육이 어렵다는 거임. 법이 아주 빌런들 살기 좋게 설계된 느낌이라 고구마 백만 개 먹은 기분임. 결국 그 직원은 조용히 퇴사 엔딩 찍었고 소장은 사과 한마디 없이 입 싹 닦는 중임. 역시 남의 집 비번 알려줄 땐 홈캠 설치가 국룰이고 절대 사람만 믿으면 안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낌. 세상에 별의별 인간이 다 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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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물을 닦으려 한다 한들..그것은 집주인의 허락하에 그집물건으로 닦아야지..아님 그집에 들어가기전에 닦을걸 가지고 가던가 ..주인도 없는집에 들어가서 그집물건을 여기저기 만진다는게 상식적이진 않는것 같다
SI •
왜그리 똥싸고 오줌싸는거 조아하고 입었던 속옷을 조아하는지 아 진짜 드러워 죽겠네
IB •
세상에 그럴만한 사람은 없고 그런 사람만 있는것! 선입견을 갖거나 허례허식이나 체면을 중시하고 첫인상 따지는 사회가 갖고있는 허점들이다. 나대고 설치는 허풍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시대가 오고있을것이라 믿는다
TA •
남성 사각팬티는 수건하고 비슷하긴한데 주인없을때 집들어가는건 안하는게 좋아요.오해할수 있는게 많아서
MA •
일전에 가족들과 괌 가려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관리사무실이라면서... 경보음이 계속 울린다고... 내가 비밀번호 불러준다고 하니... 알려주셔도 절대 들어갈 수가 없단다.. 결국 차로 20분 거리의 처제가 왔다.. 30분넘게 경보가 울렸다더라.. 당시 관리사무소가 융통성 없다고 생각했는데... 절차대로 한거였구나.
KY •
범죄전과자가 국회의원이 돼서 법을 만드니 경찰이 견찰하는거네
JI •
관리소장도 동급이네... 변태XX..
FR •
여자 속옷만 만졌으면 맞는데, 남편 속옷도 만지고 고민하는거보니까, 뭐로 닦을지 고민하는거맞는거 같음
JU •
분명더부러 성폭력당 인재로 쓸만한재목 장경태 대변인정도로 낙점
JI •
겉은 멀쩡해도 속은 싸이코들 수천명이여
SF •
킁킁 패티쉬 범인이네...
SR •
신정동 연쇄강간살인마... 수십년동안 미제였는데 잡고보니 60대 관리원 ... <그알 참고>
QK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걸 범죄라 부른다. 하지만 경찰은 저걸보고 일상생활이라 부르지
CU •
저건 단지 내 모든 입주민들이 저 관리소장 짤라야 하는 거다. 저딴게 관리 소장을 하면 안된다
HA •
아파트 전체 공지로 퇴출 시켜야 한다,,, 관리 소장 및 업체까지,,,,
KI •
변태다. 구속 시켜라~
Y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