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이 갑자기 이란이랑 종전 협상한다고 발전소 공격을 5일 동안 쉬겠다고 선언해버렸음. 근데 옆에서 지켜보던 네타냐후 형님은 분위기 파악 전혀 안 하고 이란이랑 레바논을 계속 탈탈 터는 중임. 방금 트럼프랑 전화 통화까지 마쳤는데, 수화기 내려놓자마자 대국민 영상 메시지로 이란 핵 능력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타격 안 멈춘다고 아주 못을 박아버렸음.
심지어 며칠 전에도 이란 핵 과학자 두 명을 추가로 골로 보냈다면서 이게 끝이 아니라고 무시무시한 선전포고까지 날림. 트럼프는 이미 미 국방부에 공격 연기하라고 오더 내린 상태인데, 네타냐후는 그냥 자기 갈 길 가겠다고 선언한 셈이라 미국이랑 이스라엘 사이가 지금 아주 미묘하게 꼬여가고 있음.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트럼프가 이란이랑 대충 적당히 손잡고 퉁치는 졸속 협상을 할까 봐 걱정이 태산인 상황임. 이란이 지금 핵탄두를 11개나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400kg 넘게 쌓아놨는데, 이거 확실히 안 치우고 협상하는 건 그냥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입장이지.
결국 이스라엘은 이란이 완전히 항복하고 핵 개발 능력을 박살 낼 때까지는 절대로 멈출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임. 트럼프가 협상 카드 만지작거리면서 전략적인 술수를 부리든 말든, 네타냐후는 마이웨이 시전하면서 계속 때리겠다는 기세라 앞으로 두 형님의 동상이몽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주 흥미진진한 부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