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이 이번에 제대로 총대 메고 나섰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무려 간첩죄랑 여적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야. 사건의 핵심은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한테 넘겨줬던 그 문제의 USB야. 전한길 주장은 아주 명확해. 우리 국민들한테는 국가 3급 비밀이라서 공개도 못 한다면서, 그걸 정작 적국의 우두머리한테 넙죽 갖다 바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는 거지. 완전 킹받는 상황이라며 고발장을 제출했어.
같이 온 변호사 말 들어보니까 사법부에서도 이미 그 USB 내용이 유출되면 국가 안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비밀이라고 판결을 내렸대. 그런 중요한 정보를 국군 통수권자였던 사람이 북한 수괴한테 무단으로 넘긴 건 형법상 빼도 박도 못하는 범죄라는 게 이들의 논리야. 여적죄라는 게 적국과 합세해서 대한민국에 항적할 때 성립하는 무시무시한 죄명인데, 이걸 실전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
예전부터 보수 진영에서는 그 USB 속에 북한 원전 건설해 주겠다는 계획이 들어있는 거 아니냐며 의구심을 팍팍 품어왔잖아. 물론 통일부에서는 “원전”의 “원”자도 안 들어있다고 해명하긴 했지만, 전한길 쪽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어. 1타 강사의 역사 강의가 아니라 실제 법정 공방으로 번진 이번 사태가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진짜 흥미진진하네. 역대급 전개라서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