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끔찍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건의 항소심 판결이 나왔어. 벌써 7년 전인 2018년 8월에 일어난 일인데, 당시 중학생이던 가해자들이 같은 또래 여중생을 집단으로 강간하고 심지어 그 나체 영상을 온라인으로 생중계까지 했던 사건이야. 주범은 가학적인 방법으로 피해자를 폭행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강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해.
피해자는 보복이 너무 두려워서 6년 동안이나 고통을 참다가, 올해 2월에야 간신히 용기를 내서 고소장을 접수했어.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 탓에 처음엔 경찰 수사도 원활하지 않았고 주요 혐의는 불송치되기도 했었지. 하지만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하고 직접 보완 수사까지 나서면서 사건 발생 7년 만에 가해자 4명을 기소할 수 있었어.
이번 2심 재판 결과, 범행을 주도한 주범은 1심과 동일하게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어. 함께 가담했던 공범 2명도 역시 1심과 같은 징역 4년과 5년을 각각 선고받았지. 재판부는 당시 14살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로 매우 잔혹하고 가학적인 범행이었다고 강조했어. 아무리 아주 오래전 미성년자 시절에 저지른 성범죄라고 할지라도 응분의 책임은 절대 피할 수 없다고 판시한 거야.
다만 수사 초기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한 공범 1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고 해.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피해자가 혼자 감당해야 했을 끔찍한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고 먹먹해지는 소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