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나왔던 이해인이 40억짜리 건물주 됐다고 해서 다들 부러워했는데, 알고 보니 속사정이 완전 눈물 고개네. 김포 집 팔아서 야심 차게 강남 건물주 대열에 합류했는데 대출을 무려 32억이나 땡겼더라고. 처음엔 임대 수익으로 이자 다 내고도 돈이 남을 줄 알았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어. 명도 과정에서 세입자들이 우르르 나가버리는 바람에 공실만 6개나 생겨버린 거야.
매달 나가는 이자가 무려 1200만 원인데 들어오는 월세는 고작 600만 원뿐이라네. 결국 자기 생돈 600만 원씩 매달 꼬박꼬박 금융치료비로 갖다 바치는 중이야. “사람은 누구나 계획이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이라는 타이슨 형님의 명언까지 인용하면서 멘탈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이게 바로 현실판 영끌의 매운맛인가 싶어서 정신이 확 들지.
부동산 투자 짬바가 20대 때부터 상당했다고는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임자를 만난 것 같아. 유튜브에서 노출 의상 입고 피아노 치면서 조회수 뽑아내느라 고생하고 있는데, 그 피 같은 돈이 매달 통장에서 600만 원씩 증발하는 거 보면 진짜 밤잠 설치는 건 일도 아닐 듯싶어. 겉으론 화려한 건물주지만 속은 타들어 가는 금융 노예의 삶이랄까.
건물주만 되면 인생 프리패스인 줄 알았더니 오히려 대출 이자 갚느라 인생이 묶여버린 현실이 참 씁쓸하네. 이게 요즘 건물주들의 리얼한 고민인가 싶기도 하고, 공실 빨리 안 채워지면 진짜 답도 없을 텐데 보는 내가 다 후덜덜해지는 상황이야. 역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고 영끌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