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서 이번에 제대로 한판 붙으려나 봐. 지금 미국이랑 이란이 밀당 중이라는데 분위기가 아주 살벌해. 한쪽으로는 대화하자고 살살 꼬시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핵펀치 장전하고 있는 격이지. 레빗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말하길, 협상은 계속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조건은 일급비밀이래. 근데 트럼프는 이미 이란이 항복 선언하고 핵무기 포기까지 합의했다고 자랑하는데, 정작 이란 쪽은 우린 그런 약속 한 적 없다며 뻔뻔하게 발뺌하는 중이야.
미국이 중재국 파키스탄 통해서 15개 항목 들어간 종전 제안서 보냈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이란은 겉으로는 튕기고 있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쫄아 있을걸. 왜냐하면 미국이 ‘에픽 퓨리’라는 작전으로 이미 이란을 탈탈 털어놨거든. 목표물 9천 개 날려버리고 군함도 140척 넘게 수장시켰대. 미사일이랑 드론 공격력도 초기보다 거의 90퍼센트나 깎여서 지금 이란은 이빨 빠진 사자 신세나 다름없어.
백악관은 이란이 자기네가 이미 졌다는 걸 인정 안 하면 진짜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강력하게 으름장 놓는 중이야. 트럼프는 빈말 안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아예 친미 성향 인물로 정권 갈아치우고 싶어 하는 눈치더라고. ‘미국에 죽음을’ 외치는 과격한 애들 말고 말 잘 듣는 착한 애들로 말이야. 강대강 대치긴 한데 이란이 버티기엔 체력이 너무 빠진 것 같아서 조만간 결론 날 듯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