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요즘 초등학생들 노리는 빌런들이 자꾸 등판해서 민심 흉흉해지는 중이야.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한테 빨간 조끼 입은 할머니가 접근해서는 머리 아프니까 집까지 좀 데려다달라고 전형적인 수법을 썼대. 애가 거절하니까 갑자기 욕설 박으면서 본색 드러내고는 하얀색 차 타고 튀어버렸다는 실화야. 마스크에 벙거지 모자까지 쓰고 완전 무장한 상태였다고 하니 소름 돋지 않니.
근데 이런 소름 돋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님. 일주일 전에도 어떤 여자가 길 묻는 척 접근해서 초등학생 팔 잡아끌고 납치하려고 시도했대. 애가 소리 지르면서 저항하니까 바로 차 타고 런했다는 소식이야. 게다가 차 타고 다니면서 초등학생 태워주겠다는 아저씨도 등판했다니 제주도 초등학생 부모님들은 어질어질하겠다.
학교랑 교육청도 이제 긴급 대응 모드 들어가서 순찰 강화하고 안전 수칙 안내 중이야. 낯선 사람이 말 걸면 무조건 “싫어요” 외치고 사람 많은 곳이나 편의점으로 피하라고 하네. 낯선 차량이 접근하면 일단 거리 두고 차에 타라는 권유는 단호하게 거절하라는 지침도 내려왔어.
세상이 흉흉해져서 모르는 사람 호의도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하는 현실이 참 씁쓸하다. 유사 사례가 자꾸 생기니까 부모님들도 등하교 시간 자녀랑 연락 잘 되는지 수시로 체크해야 할 것 같아. 주변에 제주도 사는 사람 있으면 애들 단속 잘하라고 꼭 전해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