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르무즈 해협 분위기가 아주 험악하게 돌아가고 있어. 주한 이란 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주 화끈한 소식을 들고 왔거든. 핵심은 아주 명확해. 미국이나 이스라엘 기업이랑 엮여서 거래하는 한국 배들은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거야. 우리랑은 나름 사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형님들 눈치 보면서 경제 제재 동참한 게 이란 입장에서는 꽤나 섭섭했나 봐.
이란 쪽 논리는 본인들이 지금 전쟁 중이라 정당하게 방어권을 행사하는 거래. 미국 기업들이 페르시아만 다른 쪽에서 유유자적하게 돈 버는 꼴은 도저히 눈 뜨고 못 보겠다는 거지. 심지어 최근에는 한국 정부에 우리 선박 명단이랑 각 배들이 뭐 하는지 세부 정보까지 싹 다 넘기라고 정식으로 요청까지 했대. 겉으로는 한국 선박 안전에는 문제없다고 말은 하는데, 명단 쫙 뽑아다가 입구컷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져서 좀 쫄리는 상황이야.
미국이랑 뒤에서 몰래 협상 중이라는 소문도 아주 칼같이 잘라버렸어. 미국 쪽 발언은 1도 못 믿겠고, 걔네가 시간 벌어서 다시 때리려는 속셈 아니냐며 핵 활동은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하는 중이야. 만약 지상군 투입해서 전면전 가더라도 끝까지 싸울 준비가 만반이라고 하네. 백악관 형들한테 괜히 잘못된 선택 해서 늪에 다시 빠지지 말고 알아서 사리라고 경고까지 아주 맵게 날렸어.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한다는 소문은 일단 지금 논의하는 건 없다고 선을 긋긴 했어. 근데 혁명 이후 47년 동안 참아왔다는 거 엄청 강조하는 거 보니까 언제 태세 전환할지 모를 일이야.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기름값까지 들썩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이라 벌써부터 킹받는 상황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