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도소에 갇혀 있으면서도 국내에 마약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마약왕” 박왕열의 신상이 드디어 공개됐어.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름이랑 나이, 그리고 머그샷까지 다 깠거든. 본인도 공개 결정에 별다른 토를 달지 않았다고 해. 이미 예전에 얼굴이 알려진 적은 있지만, 이제는 공권력에 의해 공식적으로 박제된 셈이지.
이 사람의 행적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현지 교도소에 복역 중이었거든. 그런데 그 안에서도 휴대폰 같은 걸 썼는지 한국 마약 시장을 쥐락펴락했대. 판매책부터 자금관리책까지 수십 명을 부리면서 아주 조직적으로 움직였더라고. 감옥 안에서도 범죄를 멈추지 않았다는 게 정말 소름 돋는 포인트야.
지금까지 이 조직과 연루되어 경찰에 잡힌 사람만 236명이나 되고, 그중 42명은 구속됐어. 주로 소화전이나 우편함에 마약을 숨겨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장사를 했는데, 이번에 파악된 규모만 해도 시가 30억 원어치가 넘는대. 필로폰이나 엑스터시 같은 독한 약들을 한국 사회에 야금야금 퍼뜨리고 있었던 거야.
살인죄로 복역하면서도 돈에 눈이 멀어 마약까지 손을 댔다니 인간으로서 할 짓인가 싶어. 이번에 한국으로 압송되어 신상까지 낱낱이 공개됐으니, 이제는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을 일만 남았어. 경찰이 숨겨진 여죄가 더 없는지 샅샅이 조사하겠다고 하니까, 앞으로 어떤 추악한 진실이 더 드러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