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보 씨가 어제 낮에 평택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어. 향년 45세인데 정말 한창인 나이라 다들 가슴 아파하는 분위기야. 가족들이 발견해서 바로 신고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침입이나 다른 범죄 혐의점은 딱히 발견되지 않아서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더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래.
이분이 사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진짜 심했거든. 2006년에 데뷔해서 꾸준히 활동해오다가 2022년에 갑자기 마약 투약 의혹이라는 역대급 억까에 휘말리면서 한순간에 이미지 타격을 입었었지. 다행히 경찰 조사에서 평소 먹던 우울증 치료제 때문인 걸로 밝혀져서 무혐의 처분을 받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겪었을 심적 고통은 정말 말도 못 했을 거야.
억울한 누명을 벗고 나서는 다시 연기 활동도 재개하고 작년에는 새 소속사랑 전속계약까지 맺으면서 복귀 시동을 제대로 걸고 있었거든. 그래서 이번 소식이 더 안타깝고 허망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지금 고인의 SNS를 보면 게시물도 다 내려가 있고 팔로잉도 0인 상태라는데, 마지막 가는 길이 얼마나 쓸쓸했을지 짐작조차 안 가네.
빈소는 평택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 오전이라고 하더라고. 이제 막 다시 기운 차리고 좋은 모습 보여주려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버리다니 참 세상이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부디 하늘에서는 모든 짐 내려놓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