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돌아가는 꼴이 도저히 멈출 기미가 안 보이네. 이번엔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에 있는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를 또 때렸어. 이게 벌써 세 번째라는데 이 정도면 거의 원전만 노리는 집착광공 수준 아니냐고. 이란 원자력청 발표 들어보면 밤중에 폭격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사람이 다치거나 기계가 고장 난 건 없었다고 해.
근데 이게 그냥 넘길 일이 아닌 게 부셰르 원전 위치가 페르시아만 바닷가 근처거든. 만약에라도 여기서 방사능 터지면 주변 나라들까지 세트로 엮여서 고생할 게 뻔하잖아. 이란은 “평화적인 시설 건드리는 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선 넘지 말라고 부들부들하는 중이야. IAEA도 상황 전달받고 긴밀하게 체크 중인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방사능 유출 위험이 없다고 발표해서 다들 한시름 놨어.
이스라엘은 지금 멈출 생각 전혀 없이 풀악셀 밟고 있는 모양새야. 부셰르 말고도 아라크에 있는 중수단지랑 우라늄 생산 공장, 심지어 방사성 물질 다루는 제철소까지 아주 골고루 뚜까패고 있거든. 이란이 안보 위협이라며 목소리 높여도 이스라엘은 공격 수위 더 올리겠다고 당당하게 선포한 상태라 긴장감이 장난 아니야. 제발 방사능 빌런만큼은 등장하지 말고 이 상황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