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잘나가던 최연소 지역구 의원 장경태가 아주 제대로 꼬여버렸네. 여성 보좌진 성추행 혐의에 2차 가해까지 얹어서 검찰로 직행 열차 탔거든. 술자리에서 사고 친 것도 모자라, 억울하다며 항변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신분을 툭 까발리는 바람에 본인이 직접 만든 법을 본인이 어기는 레전드 시츄에이션을 보여줬어.
평소에 누나가 셋이라 여성 정책에 진심이라더니, 정작 현실에서는 본인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기막힌 반전이지. 심지어 성폭력 피해자 인적 사항 공개하면 처벌 빡세게 하자는 법안도 같이 발의했던 양반인데, 본인이 그 1호 케이스가 될 판이야. 내로남불의 정석이 따로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
경찰 수사 결과가 억울하다며 수사심의위원회까지 열어달라고 떼를 썼지만, 민간 위원들도 이건 빼박이라며 기소 의견을 냈어. 결국 갈 데까지 가니까 그제야 당에 민폐 끼치기 싫다며 탈당 쇼를 하더라고. 같이 있던 비서관도 준강간미수로 묶여서 나란히 검찰 조사받게 됐는데, 그날 술자리가 대체 어땠길래 이런 일이 줄줄이 터지는지 모르겠네.
여성 인권 수호자 타이틀 달고 의정 활동 하더니 현실은 경찰서 정모라니, 참으로 씁쓸한 엔딩이지. 동대문 최연소 당선인의 패기는 어디 가고 이제는 재판장에서 판사님 얼굴 볼 일만 남았네. 인생은 역시 한 치 앞도 모르는 법이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