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오타니가 이번에도 클래스 제대로 입증했어. 2026년 시즌 개막한다고 다저스 동료들 전원한테 600만원 상당의 세이코 시계를 통 크게 쐈더라고. 라커룸에 하나씩 두면서 “3연패 가즈아”라고 적힌 편지까지 일일이 챙겨주는 디테일 보소. 감독님한테는 센스 있게 위스키 선물하고 작년엔 비츠 헤드폰까지 돌렸다니 팀 분위기 메이커 노릇 톡톡히 하는 중이야. 동료인 미겔 로하스는 평생 간직하겠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더라. 인성까지 유니콘 그 자체인 듯해.
사실 이 형님은 버는 돈에 비해 사는 게 너무 건전해서 더 화제야. 1년에 1900억 넘게 벌어들이는 중인데 정작 구단에서 받는 순수 연봉은 30억 수준이래. 10년에 1조원이라는 역대급 계약을 하고도 당장 받는 돈보다 나중에 받는 돈이 더 많은 특이한 구조를 선택했거든. 광고 수입만으로도 이미 자산이 차고 넘쳐날 텐데도 씀씀이가 정말 예사롭지 않아.
더 대단한 건 와이프분 경제관념이야. 최근에 5만원도 안 하는 자라 가방 들고 있는 게 포착됐는데 이게 또 커뮤니티에서 엄청 화제가 됐어. 게다가 핸드폰은 아직도 2021년에 나온 아이폰 13 미니를 쓴다니 진짜 이 부부 정체가 뭐야. 명품으로 온몸을 도배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실속 챙기는 모습 보니까 진짜 갓벽하다는 말밖에 안 나와. 실력에 인성 그리고 검소함까지 다 갖춘 유니콘 형님 덕분에 이번 시즌 다저스 성적도 무조건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