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할배가 또 한 건 제대로 했나 봐. 이란이 지금 미쿡이랑 협상하고 싶어서 아주 목이 빠질 지경이라네. 처음엔 이란이 “우린 절대 협상 안 해, 배 째!” 이런 식으로 배짱 튀기더니, 슬그머니 유조선 10척이나 호르무즈 해협 통과시켜 주면서 사실상 항복 선언 비스무리하게 했대. 트럼프는 역시 자기가 옳았다고 어깨 뽕이 아주 천장까지 뚫고 올라갔어.
트럼프 형님 말로는 이란 애들이 처음엔 자존심 챙기느라 협상 사실을 부인하더니, 뒤에서는 유조선 8척 보내주겠다고 쇼부를 쳤나 봐. 그러다가 슬쩍 “2척 더 얹어줄게” 하면서 총 10척을 채웠다는데, 이거 무슨 동네 시장바닥에서 덤 얹어주는 것도 아니고 웃음벨 그 자체잖아. 주변 사람들도 이거 보고 “아, 얘네 진짜 쫄아서 협상 중이구나” 하고 다 알아챘다는 거지.
트럼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아예 다 열어젖히라고 이란 옆구리를 인정사정없이 찌르고 있어. 게다가 더 무시무시한 소식은, 트럼프가 이미 이란의 해군, 공군, 방공망은 물론이고 통신망까지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렸다고 자랑질 중이야. 심지어 최고지도자랑 윗선들도 다 정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진짜면 이란은 지금 거의 영혼 가출 상태 아니냐.
이 정도면 협상이 아니라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참교육 시전하는 중인 것 같아. 이란은 지금 합의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는데, 한때 중동의 맹주라던 기세는 어디 가고 쩔쩔매는 꼴이 참 거시기하네. 앞으로 이란이 얼마나 더 굽히고 들어올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싶다. 역시 트럼프의 불도저식 외교는 아무도 못 말리는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