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주름잡던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 박고 나서 아예 자취를 감췄다고 함. 작년 12월에 고딩 시절 차량 절도랑 성폭행 미수 의혹 터지면서 나락 가버렸는데, 고3 시절을 거의 소년원에서 보냈다는 사실이 디스패치에 박제되면서 이미지 박살 났었지. 본인은 딴 건 인정해도 성폭행은 아니라고 발뺌하긴 했는데, 민심 이미 돌아선 터라 결국 연예계 짐 싸고 떠났음.
최근 근황 보니까 더 가관인 게, 절친했던 지인들이랑도 연락 싹 끊고 어디서 뭐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네. 한 기자가 유튜브에서 말하길 대외 활동은 제로고 소통 창구도 아예 닫아버렸다고 함. 한때 명연기 보여주던 형님이 이렇게 한순간에 증발하니까 참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생각이 절로 듦.
솔직히 그 정도 과거면 연예계 발붙이기 힘들긴 했지. 뒤늦게 터진 업보 청산하느라 정신없을 텐데, 지인들까지 손절 친 거 보면 본인도 멘탈 제대로 나간 모양임. 죄 짓고는 못 산다는 국룰을 몸소 증명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느낌임. 이제 스크린에서 볼 일은 영영 없을 듯하니 그냥 조용히 살길 바람.
복귀 각 재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는 게, 당시 여론이 거의 시베리아 벌판 급으로 차가웠음. 은퇴 선언할 때 모든 질책 수용한다더니 진짜로 세상이랑 담 쌓고 지내는 중인가 봄. 과거는 숨길 수 있어도 지울 수는 없다는 말이 딱 맞는 사례인 것 같음. 이제는 배우 조진웅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으로 살아가야 할 텐데, 과거 전력 때문에 그것도 쉽지는 않을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