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형님들이 또 한국한테 제대로 킹받는 멘트 날렸네. 루덴코 외무차관이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보내지 말라고 대놓고 으름장 놓는 중이야. 직접 주든 돌려 주든 살상용 장비 건드리는 순간 바로 선 넘는 걸로 간주하겠다는 게 걔네 핵심이거든. 걔네 말로는 지금까지 나름 참을 만큼 참으면서 여러 채널로 적당히 하라고 신호 보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아줄 수 없는 마지노선에 도달했다는 거지.
만약 한국이 경고 무시하고 그대로 풀엑셀 밟으면서 무기 지원 강행하면 한러 관계는 그냥 골로 가는 거고, 러시아도 어쩔 수 없이 매운맛 보복 조치 들어간다고 하네. 보복하는 단계까지는 제발 안 갔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나름대로 점잖게 최후통첩 날린 셈인데, 사실상 말 안 들으면 국물도 없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야. 겉으로는 외교적인 수사 섞어가며 예의 바르게 말하는 척하지만 속내는 아주 살벌함 그 자체라 긴장감 팍팍 느껴지지.
게다가 옆 동네 일본한테도 세트로 경고장 날린 게 포인트야. 극동 국경 근처에서 괜히 꼼지락거리거나 도전적인 행보 보이면 방어력 풀가동해서 확실하게 참교육 시전하겠다고 엄포 놓았더라고. 여기저기 다 적으로 돌리면서 시비 거는 거 보면 러시아도 요즘 스트레스 수치가 임계점 찍은 것 같아. 괜히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면 우리만 손해니까, 국제 정세 파악 잘해서 줄타기 예술로 해야 할 타이밍인 듯해. 강대국들 사이에서 눈치 보느라 등 터지기 일보 직전인데 다들 멘탈 꽉 잡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