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개그맨 이혁재가 이번에 국힘 청년 비례대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등판했다가 아주 시끌벅적한 상황이 됐어. 17년 전 그 유명한 인천 유흥업소 폭행 사건부터 고액 체납 명단에 이름 올린 전적까지 줄줄이 소환되면서 “심사위원 자격이 있냐”는 비판이 쏟아진 거지.
본인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억울함을 아주 찰지게 호소하더라고. 자기는 이제 연예인도 아니고 방송 떠난 지 4년 넘은 자연인인데, 자꾸 옛날 일로 발목 잡으면 대체 어디 가서 살라는 거냐며 푸념을 늘어놨어. 벌금도 냈고 해외 봉사활동도 다녀오면서 충분히 반성했다는 게 본인 주장이야.
여기서 압권은 “내가 만약 좌파 연예인이었으면 지금 같은 잣대를 들이댔을까”라면서 정치적 성향 때문에 더 공격받는 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던진 부분이지. 당에 민폐 끼치기 싫어서 그만두려고 했지만, 당 지도부에서 “문제없으니 와라”고 응원해줘서 결국 끝까지 심사를 마쳤대.
최근에는 보수 성향 유튜버로 변신해서 활동 중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 무죄를 외치는 등 아주 확실한 노선을 걷고 있더라고. 20년 가까운 자숙이면 충분하다는 본인 입장과, 그래도 공당의 얼굴로는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이야. 인생 참 파란만장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