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서 “중식여신” 타이틀 달고 하드캐리했던 박은영 셰프가 올봄에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전격 합류해. 상대는 무려 의사 선생님이라는데, 갓생 사는 사람들끼리 만났으니 시너지가 오질 듯 싶어. 결혼식은 또 서울 신라호텔에서 삐까번쩍하게 올린다고 하니 벌써부터 분위기 압살하는 느낌이지. 어제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보는데 김성주가 대놓고 결혼 소식 전할 멤버 있다고 어그로 끌길래 누군가 했더니, 그 주인공이 바로 우리 은영 셰프였던 거야.
박은영 셰프는 알다시피 중식 대가 여경래 사부님의 애제자로도 유명하잖아. 남자들이 득실거리는 중식 세계에서 실력 하나로 증명하며 중식여신 칭호까지 얻었는데, 이제 한 남자의 여신으로 거듭나게 됐어. “흑백요리사” 끝나고 나서 “냉부해”부터 채널A 예능까지 섭렵하며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더니, 바쁜 와중에도 연애랑 결혼까지 골인하는 추진력이 거의 웍질 수준으로 빠르고 정확해.
솔직히 의사 남편이면 건강 관리는 걱정 없겠고, 남편은 또 매일 중식여신이 해주는 요리 먹을 텐데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틀림없어. 앞으로 두 사람 꽃길만 걷길 바라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신라호텔 예식이면 뷔페 퀄리티는 말 안 해도 알지? 하객들 진짜 부러워서 배 아플 지경이지만 축하는 제대로 해줘야지. 은영 셰프 결혼 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