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유튜브 콘텐츠 찍으러 인천 구월동 나갔다가 진짜 세상 말세인 상황을 직관했더라고. 횡단보도 건너면서 대놓고 담배 연기 뿜어대는 중학교 2학년짜리를 발견했는데, 같이 있던 일행이랑 가서 예의 좀 지키라고 훈계를 시작했지. 명현만이 덩치만 컸지 사실 성격은 부드러운 편이라 “애들도 다니는데 길빵은 좀 아니지 않냐, 담배 피우는 거 별로 안 멋있다”라며 나름 조언도 해주고 달랬단 말이야.
그런데 여기서 이 잼민이의 역대급 급발진이 시작됨. 처음엔 잘못했다고 담배 꽁초 버리는 척하더니,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왜 허락 없이 찍냐고 쌍욕을 퍼붓는 거야. 심지어 명현만이 자기 위협한다고 당당하게 112에 신고까지 박아버림. 키 190cm에 몸무게 117kg인 인간 흉기급 파이터 앞에서 경찰 부르는 그 패기 하나는 인정해줘야 할 수준이지 뭐야.
결국 경찰이 출동했는데, 알고 보니 이 학생은 이미 그 동네 관내에서 유명한 비행 청소년이었어. 경찰관도 명현만한테 “무슨 상황인지 알 것 같은데 그냥 상대를 안 하시는 게 상책이다”라며 고개를 저을 정도였으니까. 명현만도 씁쓸해하면서 자기 같은 거구한테도 이 정도로 덤비는데, 힘없는 어르신들이 훈계하면 얼마나 무시하고 막 나갈지 소름 돋는다고 하더라. 요즘 애들 무섭다는 말이 단순한 드립이 아니라 진짜 현실 고증 제대로 된 느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