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들 멘탈 상태가 거의 유리 멘탈 수준을 넘어 가루가 되고 있는 실정이야. 통계청 자료 보니까 자해나 자살 시도로 응급실 실려 오는 20대가 다른 세대보다 무려 2배나 많다네. 취업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미래는 안 보이니 마음병이 도질 수밖에 없는 구조지. 겉으로는 번듯해 보여도 속은 곪을 대로 곪아 터지기 직전인 청춘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는 소리야.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건 도움받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거야. 사설 정신과는 비싸서 엄두도 못 내고 결국 학교 상담센터로 몰리는데, 이게 무슨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 뺨치는 수준이라네. 상담 한번 받으려고 3개월씩 줄 서는 건 기본이고, 상담 신청이 시작되는 날에는 취소표 잡으려고 새벽에 광클하는 웃픈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어. 상담 받으러 가다가 스트레스 더 쌓여서 돌아오게 생겼다니까.
학교 상담실 상황도 처참하기 짝이 없어. 상담사 한 명이 수천 명을 상대해야 하는 곳이 널렸고, 일 년 운영 예산이 천만 원도 안 되는 곳이 수두룩하대. 당장 마음이 무너져서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은 애들이 산더미인데 시스템이 뒷받침을 못 해주니 골든타임을 다 놓치고 있는 셈이지. 위급한 상황인데도 상담사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우니 이게 제대로 된 학교 맞나 싶어.
전문가들 말로는 코로나 시기에 학창 시절 보낸 세대라 타인과 소통하고 갈등 해결하는 법이 서툴러서 혼자 삭히다 병 키우는 경우가 많다더라. 법적으로 대학 상담센터를 지원할 근거도 빈약해서 사실상 방치 상태나 다름없대. 명문대 입학이 인생 성공인 줄 알았더니 정작 마음은 시들어가는 청춘들을 위해 국가 차원의 법적 보완과 특단의 조치가 시급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