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가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아.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갔다가 17년 전 폭행 사건이랑 세금 체납 이력 때문에 아주 가루가 되도록 탈탈 털리는 중이거든. 본인은 이제 연예인도 아니고 그냥 자연인인데 왜 자꾸 과거 일로 발목 잡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어.
특히 20대 기자가 전화해서 반성 안 하냐고 물어보니까 이혁재가 “당신이 7살 때 잘못한 일인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라며 받아쳤대. 기사 어조가 마치 사회에 나오지 말라는 느낌이라는데, 자기는 그럼 어디 가서 살아야 하냐며 세상 서러운 반응을 보였지. 4년 넘게 방송 쉬었으면 이제 좀 봐줄 법도 하지 않냐는 건데 여론은 여전히 영하 20도 수준으로 차가워.
사실 당에 민폐 끼치기 싫어서 사퇴하려고 했는데 당 지도부가 응원해줘서 결국 심사는 끝까지 다 마쳤다고 해.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현재 능력으로만 평가받고 싶다는 게 본인 희망사항인데, 솔직히 과거 스펙이 너무 화려해서 세탁기 돌리기가 쉽지 않아 보여. 룸살롱 폭행에 고액 체납까지 풀코스로 붙어 있으니 커뮤니티 민심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난 상태거든.
아무리 세상이 팍팍해도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호소인데, 청년 정치인 뽑는 자리에 굳이 논란 제조기를 앉혀야 했나 싶은 의문은 지워지지 않네. 본인은 억울해서 잠도 안 오겠지만 대중들이 보기엔 그저 거리감 느껴지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참 묘해졌어. 자기는 억울해 죽겠지만 보는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 참 웃프기도 하고 그래. 이제는 과거 청산하고 새사람 되고 싶다는데 과연 대중들이 오케이 해줄지는 미지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