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나왔던 프리지아가 갤럭시 쓰는 남자 싫다고 했다가 민심 떡락하고 결국 사과 엔딩 찍었네. 예전에 브이로그에서 남친이 갤럭시 쓰면 좀 싫을 것 같고 자기 찍어주는 것도 짜증 난다고 했다가 삼엽충들한테 제대로 찍혔나 봐. 부모님은 써도 되지만 남친은 안 된다는 기적의 논리 펼치다가 분위기 싸해지니까 급하게 수습 들어간 모양이야.
결국 유튜브에 해명 영상 올렸는데 자기가 삼성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전에 찍은 사진이 안 예뻐서 그랬던 거래. 취향이 너무 확고해서 말이 좀 거칠게 나갔다면서 반성하는 척 하더니 갑자기 갤럭시 S26 울트라 언박싱까지 하더라. 직접 셀카 찍어보더니 화질 좋다고 감탄하는 모습 보니까 자본주의 향기가 좀 나긴 하는데 어쨌든 기종 상관없이 예쁜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어.
근데 사실 프리지아 예전에 가품 논란으로 한 번 나락 갔다가 돌아온 거라 이번에도 여론이 그리 좋지는 않아 보여. 사진빨 안 받는다고 폰 기종까지 거르던 기개가 어디 갔나 싶기도 하고 역시 금융 치료 앞에서는 장사 없는 건가 싶네. 기기 탓하기 전에 본판이 중요하다는 팩폭 맞고 정신 차린 건지 아니면 단순한 비즈니스 마인드인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유저들 기분은 이미 상할 대로 상한 상태인 것 같아.
암튼 갤플 타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과문이랑 언박싱 영상까지 올라왔으니 일단락된 느낌인데 과연 다음에도 갤럭시 계속 쓸지는 의문이긴 하네. 아이폰 감성 포기 못 한다고 다시 돌아가면 그때는 진짜 실드 불가일 텐데 앞으로의 행보가 참 흥미진진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