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누워있는 교사 사직서 위조해서 조위금 떼먹으려는 유치원 의혹
부천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일하던 20대 선생님이 독감에 걸렸는데도 제대로 못 쉬고 일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일이 생겼어. 1월 말에 B형 독감 확진을 받았는데 39.8도라는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수업을 계속 이어갔대. 몸이 박살 나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돌봤던 건데 결국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안타깝게도 보름 만에 폐 손상 합병증으로 숨을 거두셨어.

근데 여기서 진짜 선 넘는 상황이 벌어졌어. 유치원 측이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고작 이틀 전인 2월 12일자로 퇴직 처리를 해버린 거야. 유치원 말로는 선생님이 사망하기 나흘 전에 직접 사직 처리를 요청했다는데, 상식적으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는 사람이 사직서를 쓴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유족들도 병실에 누워있는 딸이 어떻게 사직서를 쓰냐며 명백한 조작이라고 소리 높이고 있어.

이렇게 퇴직 처리가 미리 돼버리면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사망 조위금을 단 한 푼도 못 받게 된대. 사학연금법상 현직일 때만 조위금이 나오는데 퇴직자로 분류되면 지급 대상에서 아예 빠지거든. 교육 당국도 이건 사문서 위조 냄새가 난다고 판단해서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어. 아픈 몸 이끌고 끝까지 책임감을 다했던 교사에게 고마워하기는커녕 돈 아끼려고 뒤통수치는 유치원 행태에 다들 분노가 폭발하는 중이야.
views156comments16like
댓글 16
아이들과 하루의 반을 보내야하는 유치원 교사라면 본인의 몸상태가 아이들과 직결되기에 더더욱 유치원측이 신경써야 하는것 아닌가?40도의 고열이라면 제대로 서있기조차 힘들텐데 근무상황이 너무나 열악해 본인이 어쩔수없이 근무해야 한다해도 무조건 막았어야 하는것 아닌가?저 여교사 그 3일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기어이 사망까지 했을지 너무나 안타깝네요 도저히 용서할수없는 원측의 만행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로 처벌하길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 •
저 유치원 원장은 업을 못하는게 아니라 깜빵에 오래오래 살게 판결이 나와야 한다
PA •
오히려 애기들을 위해 쉬게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도대체 뭐가 중요했던건데 아픈사람 출근하는게?? 유치원생들까지 싹다 죽이고 싶었던거임?? 뭐가중한지도 모르고 ㅉㅉ
ET •
독감인데 출근시키는건 애들한테도 위험한거 아님?? ㄱ나쁨
AG •
저런 못된것들이 유치원을 운영하다니 죽은 교사가 만약 내자식이었어봐라 가슴이 넘 아프네진짜 ㅜㅜ
AB •
힘든데 1월 27일부터 당장 쉬었어야죠 그까짓 유치원이 뭐가 대단하다고
RT •
이런식으로라도 수면위로 올라서 여기뿐 아니라 똑같이 운영하고있는 다른원들도 다 체계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LO •
아파도 쉴수 없고, 과로에 박봉에 시달리는 노동착취적 후진적 유아교육 시스템이 아이와 학부모 그리고 유치원교사 모두를 힘들게 한다. 국가 예산투입으로 근본적 수술이 절실하다 교육부와 국회는 뭘하는지?
PH •
독감 확진받고 유치원 출근을 했다고?
HT •
원장의 사악함이 악마도 울릴 수준이네;;;
MU •
요즘은 악질들 많다..알바 커피 3잔에 500만원 뜯어 먹은 사장이나.. 얼마나 압박을 줬으면 고열에 힘든데도 억지로 참다가 사망하는 교사..이러니 착하면 손해본다는 인식이 생겨나는것..ㅉ
JH •
아파도ㅜ여건상 하루 쉰다는 이야기를 못하는게 현실입니다ㅜ이번일을 계기로 유치원 업계가 바뀌었으면 합니다
CO •
자식들 유치원교사 시키지마세요. ㅅ립유치원 정말 최악이에요
LE •
이쯤되면 유치원도 초,중,고 처럼 정부에서 의무교육화 해서 원장들이 챙기는 것을 막아야 함
S7 •
20대 창창한 젊은 사람이 너무 안타깝다. 독감으로 40도 열 올랐는데 근무라니 어떻게 애들을 돌봤겠나? 폐손상이면 급성폐렴인것 같으레 기침 방관하면 안된다. 사문서 위조라면 어린이집 형사처벌해야 한다
KO •
원장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사네
F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