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 군면제 버프까지 받아서 탄탄대로만 남은 줄 알았던 룰러가 세금 문제로 제대로 고꾸라졌어. 2018년부터 3년 동안 아빠한테 매니저 월급 줬다면서 경비 인정해달라고 조세심판원에 청구했는데, 돌아온 건 시원한 기각이었지. 국세청 형님들이 보기엔 구단에서 이미 다 케어해주는데 굳이 아빠를 매니저로 써서 돈을 빼돌릴 이유가 없다는 거야. 게다가 아빠 명의로 주식 굴린 것도 자산 관리라고 우겼지만, 실상은 증여세 피해보려는 꼼수로 찍혀서 제대로 참교육 당했어.
소속사에서는 “선수가 경기하느라 바빠서 아빠가 대신 관리해준 거다”, “단순히 행정 미숙일 뿐이지 탈세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열심히 쉴드 치는 중이야. 이미 과태료랑 세금은 전액 납부했다고 필사적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팬들 민심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렸지.
진짜 골치 아픈 건 이제부터 시작이야. LCK 규정집에 조세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으면 페널티 줄 수 있다는 조항이 딱 박혀 있거든. 지금 리그 운영진도 상황 파악하고 징계 수위 검토 중이라는데, 잘못하면 한창 시즌 중에 징계 먹고 출전 정지 당할 수도 있어. 금메달로 군대 면제까지 받아놓고 세금 조금 아끼려다 커리어에 빨간 줄 긋게 생긴 상황이라 팬들도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역시 대한민국에서 세금은 성실하게 내는 게 국룰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