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충분히 자고 서울대 의대 포함 의대 6관왕 달성한 괴물이 등판했음. 강남 대치동 일반고 출신인데 내신이 무려 1.07임. 정시조차 전 과목 1등급이라는데 이건 뭐 공부로 지구를 구하러 온 수준임. 이 형 공부 비결 들어보니까 중딩 때 이미 인생 빌드업을 다 끝내놨더라고. 수업 들으면서 필요한 것만 메모하는 필기 체계랑 시험 루틴을 미리 다 세팅해 둬서 고딩 때 남들 헤맬 때 혼자 질주했던 게 컸다고 함.
학원 가서 멍하니 앉아있는 건 시간 낭비라면서 수업 시간 자체를 본인 공부 시간으로 완벽하게 씹어 먹었다는 게 핵심 포인트임. 그날 배운 건 무조건 귀가 전까지 뇌에 때려 박고 모르는 건 그 자리에서 바로 질문해서 뚫어버리는 근성이 있었음. 잠도 안 줄이고 매일 7~8시간씩 꿀잠 잤다는데 깨어있는 시간의 집중력 밀도가 우리랑은 차원이 다른가 봐.
수학 과학 기초는 고등학교 가기 전에 미리 닦아두는 게 국룰이라는데 중딩 때 최소 고1 수학까지는 끝내놔야 내신 전쟁에서 살아남는다고 조언함. 게다가 유치원 때부터 이어진 독서 습관 덕분에 수능 지문 읽는 속도가 남달랐다니 역시 기본 체력이 중요함. 점심시간까지 갈아 넣으면서 수학 오답을 실수 유형별로 쪼개고 국어 문학 개념까지 수학처럼 구조화해서 공부했다는 거 보면 공부 지능이 이미 탈인간급임. 지금은 정신과 의사 지망한다는데 나중에 내 공부 안 한 과거 상담받으러 가면 팩폭 당할 것 같아서 벌써 떨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