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번에 아주 제대로 배 째라는 식으로 나왔어. 호르무즈 해협 막힌 거 가지고 다른 나라들이 징징대니까, 미국은 거기서 기름 한 방울 안 써도 상관없다며 선을 확 그어버렸네. 그러면서 던진 말이 아주 기가 막혀. 미국산 원유를 비싸게 사가든가, 아니면 니들이 직접 가서 총 들고 싸워서 길 뚫으라는 거지. 완전 각자도생 메타 아니냐고.
예전에는 같이 좀 도와달라고 군함 보내달라더니 동맹국들이 간 보면서 거절하니까 이제는 아예 나 몰라라 시전 중이야. 심지어 나토(NATO) 탈퇴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으면서 판을 아주 크게 키우고 있어. 이란 핵심 시설은 우리가 이미 다 박살 내놨으니 그다음 뒤처리는 니들이 알아서 하라는 마인드지. 진짜 얄미울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 이득만 계산하는 것 같아.
결국 이란도 먹고살려면 기름 팔아야 하니까 해협은 자연스럽게 열릴 거라며 세상 느긋한 소리나 하고 있어. 기름 필요한 나라들 입장에서는 뒷목 잡고 쓰러질 일이지. 이제는 미국이 세계 경찰 노릇 안 하겠다고 대놓고 선언한 셈이라, 앞으로 기름값 어떻게 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야. 형님은 이제 돈 안 되는 일에는 손 안 대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여.
앞으로 기름 부족해서 쩔쩔매기 싫으면 알아서 싸우든지 아니면 조용히 미국 기름 사라는 소린데, 이게 말이 쉽지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잖아. 동맹국들끼리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대놓고 각자 살길 찾으라고 하니 다들 멘붕 왔을 거야. 역시 트럼프 형님의 비즈니스 마인드는 상상을 초월한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