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상경한 효리언니가 서대문구에 차린 요가원이 요즘 아주 핫한데 빌런들이 좀 꼬이나 봐. 수강권 광클해야 겨우 듣는 피켓팅 수업이라는데 요가원에서 이번에 빡센 추가 공지 하나 올렸더라고. 요가 하러 왔으면 수련이나 할 것이지 뜬금없이 사진 찍어달라거나 사인 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이 꽤 있나 봐.
핵심은 원장님한테 제발 선 좀 넘지 말라는 거야. 공지 내용 보니까 동의 없이 갑자기 손 잡거나 몸 만지는 행위는 절대 금지라고 아주 강력하게 못을 박았더라고. 이게 진짜 실화냐 싶지만 원장이 슈스 이효리라 그런지 팬심이 너무 과해서 민폐 끼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은 모양이야. 운동하러 가서 냅다 몸부터 만지려고 드는 건 대체 무슨 무개념인지 모르겠네.
택배나 선물도 사전 협의 없으면 다 폐기한다고 하니까 괜히 조공 보냈다가 쓰레기통 직행시키지 말고 마음만 보내는 게 상책일 듯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하는 거니까 작은 규칙이라도 다 같이 지켜달라는 호소가 느껴지더라. 최근에는 소녀시대 유리도 수업 듣고 후기 남길 정도로 힙한 곳이라 입소문이 제대로 났거든.
제주도 떠나서 서울 오자마자 서대문구에 둥지 틀고 직접 수업까지 진행 중인데 매달 수강권 매진될 정도로 인기 폭발이잖아. 효리언니가 평온하게 요가 가르칠 수 있게 선은 확실히 지켜주는 게 찐팬의 도리 아니겠어. 괜히 빌런 짓 하다가 요가원 문 닫는 불상사 생기면 안 되니까 다들 매너는 좀 챙기면서 덕질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