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식을 본인 단독 콘서트로 착각한 시아버지 때문에 파혼 위기
결혼식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시아버지의 무대 욕심 때문에 예비 신부가 뒷목 잡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야. 아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게 평생의 한이라며 마이크 소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계시는데, 이건 뭐 하객들 귀를 인질로 잡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지. 신부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식을 올리고 싶어서 덕담으로 타협을 시도했지만, 아버님은 내 노래 실력이 더 쩌는데 왜 막냐며 서운함을 폭발시키셨어.

더 큰 문제는 중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예비 신랑의 태도야. 처음에는 아버지를 설득하는 척하며 상황을 정리하는 듯 보이더니, 며칠 지나니까 아빠가 너무 슬퍼해서 잠도 못 자는 것 같다며 은근슬쩍 감성 팔이를 시전하고 있어. 이쯤 되면 결혼식장 예약이 아니라 시아버지 단독 콘서트 대관을 해드려야 할 판이지. 신부 입장에서는 남편 될 사람이 집안에서 독립은커녕 부모님 기분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에 현타가 제대로 온 상태야.

특히 평소 시아버지가 가부장적인 데다 술만 들어가면 텐션 조절 못 하고 언행이 과격해지는 스타일이라 더 공포스러운 상황이지. 이걸로 투닥거리다가 결국 파혼 카드까지 나왔는데, 네티즌들도 이게 갈라설 일이냐 아니냐로 뜨겁게 키보드 배틀을 벌이고 있어. 하지만 뷔페 스테이크 썰다가 갑자기 시아버지의 고음 발사를 직관해야 하는 신부 마음은 이미 만신창이가 된 것 같아.

효도는 셀프인데 굳이 남의 귀한 집 딸 결혼식장에서 효도 쇼를 직관하게 만드니 파혼 생각이 절로 날 수밖에 없겠지. 앞으로의 고생길이 유튜브 라이브처럼 훤히 들여다보이는데 이걸 참고 결혼하는 게 맞나 싶을 거야. 역시 결혼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빌런 필터링이 제일 중요한 미션인 것 같네.
19160
댓글 19
시아버지가 축가하면 안되란 법이 있나요? 보기 좋을 것 같은데... 더구나 평생소원이라고 하잖아요. 이 정도 배려도 하지 않는 여자라면 헤어지는게 낫겠네요
IN •
시아버지가 축가를 고집하자 결혼포기를 생각한다고? 남자야 얼른 헤어지거라
VB •
고집피우는 시아버지나 파혼하고싶다는 여자나 막상막하구만 ㅋㅋㅋ 서로를 위해 찢어져라
BO •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 그정도로 파혼을 생각할정도면 지금 파혼해
ET •
이런 여자와 살면 피곤합니다, 남자분 파혼하세요
BU •
이건 여자 쪽이 좀. 결혼식이 둘 사이 원만한 합의가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여자 요구만 들어줘야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평생 소원이라는데 해주는 게 그리 어렵나 싶기도 하고
RA •
여자가 이렇게 빨리 본색을 드러내면 남자입자에선 좋져. 나중에 애도 낳고 나이 다 들어서 저런 꼴 보면 이혼하기도 어렵고 재산분할에 뭐에 애기 생각도 해야되고 그냥 인생 조진겁니다
YO •
시아버지가 축가 부르는 문제로 이혼 생각한다면 살면서 시댁,친정 얽힌 문제로 매번 다툴텐데... 이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할듯
AS •
어느쪽이던 양보하면 결혼식은 진행되겠지만 예비 시아버지의 그 정도 개입에 파혼까지 입에 올리며 극렬 반대하는 신부라면 한 인간으로써의 상태를 짐작하겠다. 앞으로 시댁에 눈꼽만치도 지지 않겠다는 결연한 결심을 의도적으로 내비치는 모습인거다. 참나..어디 며늘아가 겁나서 아들 장가나 보내겠난 말이다. 모든 신부가 이럴리는 없다. 가끔씩 이런 예외도 있을거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신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려줘서 매우 고맙다하고 당장 칼같이 헤어지거라. 인생 조질뻔 했다
GR •
나같아도 그러한 며느리 들이기 싫다 파혼해라.. 그정도도 이해를 못해준다면
SE •
며느리가 못됐네요. 시아버지가 축가해줄수도 있지 그거 가지고 파혼? 저런 여자랑 살면 인생 피곤해진다. 시아버지 축가가 민폐냐? 친구.또는 행사 mc불러서 하는 축가는 괜찮아?? 웃긴 며느리
KI •
나도 내년 결혼 준비중인데 오히려 의미있고 너무 좋을거같은데
AB •
결혼하면 앞으로 서로 부닫힐 일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시부가 축가 불러주고 싶다는 일로 이렇게 난리를 칠거라면, 그 결혼생활 눈에 선하다. 신부는 결혼하지 말고 헌자 사는게 맞을 사람인 듯, 저 까탈스런 성격을 감당할 남자가 이 세상에 그리 많지는 않을 듯
DG •
ㅋㅋ 이런 여자랑은 결혼 안하는게 답이다. 축가?머가 그리 대단한거라고 아들과 아버님이 각별하다며 사이가 그리고 딸랑 결혼이 두명만 하는건줄아는 이런여자랑은 안하는게 답이다
05 •
아니 축가가 뭐 어떤데? 어떤 결혼식을 꿈꾸는가? 혼주는 혼주석에 있는게 맞다고? 그날 주인공은 신부신랑이 될 수도 있지만 결혼식의 주인은 부모님이다. 아들, 딸 키워 출가시키는 뜻깊은 날이다. 축가 불러주시면 좋지 그걸 그렇게 예민하게 받을 일이냐??? 아님 정 싫으면 신부댁에서 가수를 초청해
BA •
시아버지 축가가 뭐 그리 잘못된 일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그 일로 파혼까지생각? 남자분 그냥 파혼하시라고 그게 남은 인생 더 골치아파지는걸 방지할것 같습니다
DH •
시댁은 분리바라고 친정은 있길바라는 그대는 제정신인가?
NA •
이건 신이 주신 기회임. 저 여자에게서 어서 도망치라고..
PI •
애들 축제에 어른들 그만 나섭시다. 딸가진 내동생 결혼식에 올케 축가부르고 연주자들불러 지휘하고 나대는거 가족이지만 정말 보기싫었음. 사위 집은 한부모가정에 아빠없이 엄마 혼자 키운 가정인데 배려도 없고..자식 혼사에 축하만 해줍시다
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