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믿었던 직원한테 무려 4억이나 털렸대. 무려 3년 넘게 옆에서 같이 밥 먹고 일하던 직원이 뒤통수를 아주 풀스윙으로 갈겨버린 거지. 횡령 사실을 알게 된 뒤로 1년 넘게 증거 찾느라 혼자 개고생하고, 사람 너무 믿은 본인이 바보 같다면서 매일 밤 눈물로 지샜다는데 진짜 멘탈 가루 될 법도 함.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존감까지 바닥을 쳤다고 하겠어.
드디어 1년 3개월이라는 기나긴 기다림 끝에 첫 재판이 열려서 가해자 낯짝을 직접 봤는데, 사과는커녕 미안한 기색도 없이 눈 피하면서 변호사 뒤에 쏙 숨어있더래. 안선영은 원래 캐나다로 가려던 일정까지 미루고 아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면서 재판장으로 향했는데, 거기서 상대 변호사한테 할 말 다 쏟아내고 아주 씩씩하게 나왔다고 해. 남의 돈 훔쳐서 흥청망청 다 탕진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건 진짜 인성 실화냐고.
사람 좋아서 믿어줬더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딱 이 상황임. 뒤통수 맞은 트라우마가 엄청나겠지만 끝까지 법대로 가서 지옥의 참교육 시전하겠다는 의지가 진짜 리스펙 그 자체임. 요즘 세상에 진짜 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매일 같이 밥 먹고 웃던 사이가 제일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됨. 기가 막히는 상황이지만 멘탈 잡고 당당하게 대응하는 모습 보니까 진짜 응원해주고 싶어짐. 범죄자들은 제발 지은 죄만큼 빡세게 벌 받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