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또 트루스소셜에 폭풍 업데이트를 했더라고. 요즘 이란이랑 한 달 넘게 투닥거리면서 분위기 살벌한데,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아예 자기 앞마당처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어. 시간만 좀 더 주어지면 해협 그냥 뻥 뚫어버리고 거기 있는 석유 싹 다 챙겨서 돈 복사 제대로 하겠다는데, 역시 사업가 출신답게 기승전결이 다 돈으로 끝나네. 전 세계에 기름이 콸콸 쏟아지는 유정 쇼를 보여주겠다며 아주 기세가 등등해.
근데 문제는 구체적인 계획이 1도 없다는 거야. 언제, 어떻게 할 건지는 싹 빼놓고 그냥 “나만 믿어” 시전 중이지. 며칠 전에는 이란을 아예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무시무시한 선전포고까지 했잖아. 앞으로 2~3주 안에 역대급으로 매운맛 타격 들어간다고 예고편 찍고 있는데, 진짜 본편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야. 형님 말로는 전쟁 끝나면 해협은 알아서 열릴 거고, 그러면 기름값은 수직 하락하고 주식 시장은 불꽃 쇼를 보여줄 거라는데 아주 낙관론이 장난 아니야.
어제는 이란 최대 교량 폭격하는 영상까지 올리면서 “더 늦기 전에 도장 찍자”라고 압박 면접 제대로 넣었더라고. 파괴적인 공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이란 지도부한테 빨리 결정하라고 재촉하는 중인데, 이게 형님 특유의 화법인지 아니면 진짜 벼랑 끝 전술인지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아주 쫄깃해. 기름값 좀 내려가면 좋긴 하겠지만, 진짜로 석기 시대 드립이 실현될까 봐 조금 무섭기도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