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초연금 타내는 게 거의 수능 수리 영역 킬러 문항 급으로 복잡해진 거 알아? 부부가 같이 살면 연금을 20%나 깎아버리니까 서류상 남남이 되는 위장이혼까지 판치는 중이지. 근데 이 계산법이 진짜 골 때려. 한 달에 470만 원이나 버는 맞벌이 부부는 나라에서 56만 원씩 용돈을 꼬박꼬박 챙기는데, 정작 소득이 1원도 없는 은퇴 부부는 집값 좀 올랐다고 한 푼도 못 받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이게 무슨 조화냐고.
이게 다 소득인정액이라는 마법의 필터 때문인데, 일해서 버는 근로소득은 나라에서 고생한다고 공제를 엄청나게 해주거든. 근데 부동산이랑 자동차는 아주 자비가 없어. 서울에 공시가 13억 넘는 아파트 있으면 그냥 입구 컷이고, 자식이 효도한다고 뽑아준 4천만 원 넘는 외제차 한 대 굴리면 바로 광탈 확정이야. 자식 사랑이 담긴 차 한 대가 노후 효자 연금을 멀리 발로 차버리는 셈이지. 진짜 웃프지 않아?
결국 많이 버는 것보다 어떻게 자산을 굴리고 세팅하느냐가 기초연금 수급의 핵심이라는 소리야. 정부도 이 방식이 좀 오바라는 걸 느껴서 부부 감액 비율을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네. 하지만 결론은 명확해. 나라에서 주는 푼돈에 목매며 계산기 두드리기보다는 젊을 때 국민연금이든 뭐든 개인적으로 빡세게 준비해두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다는 거지. 노후에 손가락 빨면서 복권 당첨 기다리듯 연금 기다릴 순 없잖아? 미리미리 준비하는 놈이 임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