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동에 있는 7층짜리 모텔 5층에서 갑자기 불이 시작됐대. 주말 아침 9시 넘어서 발생한 일이라 투숙객들 대부분이 방에서 쉬고 있었을 텐데 진짜 아찔한 상황이었지. 전체 51명 중에서 26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다행히 목숨이 위험한 사람은 없다고 하니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네.
그중에 한 명은 불길 피하려고 창문 밖 에어매트로 몸을 던졌다가 허리를 좀 다쳤고, 다른 사람들도 호흡 곤란이나 복통을 호소해서 치료받는 중이래. 소방관들이 100명 넘게 출동하고 장비도 43대나 동원돼서 44분 만에 불을 껐는데, 당시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랑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게 보일 정도였나 봐.
근데 화재 원인이 꽤 충격적이야. 경찰이랑 소방 당국은 객실 안에서 전자담배를 충전하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조사 중이거든. 그냥 평소처럼 충전기 꽂아둔 건데 이렇게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니 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더라고. 불나자마자 창문으로 기어 나와서 대피한 사람들도 있었다는데 그 현장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도 안 가네.
당시 모텔 46개 객실 중에 31개나 차 있었다는데 자칫하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어. 인명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전자기기 충전할 때도 항상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 주말 아침부터 모텔에서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지 모르겠다. 다들 자나 깨나 불조심하고 전자기기 관리 잘해서 이런 일 겪지 않도록 조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