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랑 이스라엘 형님들이 서로 으르렁대니까 우리 계좌는 벌써 바사삭 부서지는 중이야. 주식창 꼴도 보기 싫은데 또 내 돈 소중하니까 MTS 무한 새로고침 하느라 눈알 빠질 지경임. 지난달 미래에셋, 삼성, 키움 같은 주요 증권사 앱 사용 시간이 10~15%나 늘었다는데, 이게 다 공포의 널뛰기장 때문에 불안해서 수시로 확인하느라 그런 거래. 특히 키움 영웅문 쓰는 사람들은 한 달 평균 436분이나 들여다봤다는데 이건 거의 앱이랑 연애하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함.
특히 코스피가 7% 넘게 수직 낙하하면서 자산이 삭제되던 날은 진짜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였어. 다들 “내 돈 살려내” 외치면서 실시간으로 떡락 중계 보느라 심장 쫄깃했을 거임. 증권사들은 이 와중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고 AI 요약 기능도 빡세게 넣고, 토스 출신 임원까지 영입하면서 개미들 가두리 양식하려고 아주 진심을 다하는 중이야. 예전엔 관리하기 귀찮아서 안 만들던 종목 토론방까지 너도나도 만드는 거 보면 주식쟁이들 붙잡아두려는 기싸움이 어마무시해.
지금 일평균 거래대금이 69조 원이나 되고 예탁금도 빵빵한 거 보면 돈이 아예 시장을 떠난 건 아님. 잠시 소나기 피해서 안정적인 ETF나 단기 자금으로 옮겨갔을 뿐, 지정학적 리스크 좀 잠잠해지면 다시 풀매수 버튼 광클하려고 다들 숨 참으면서 각 재고 있는 중이라니까. 결국 우리 운명은 중동 형님들 기분에 달린 것 같아서 참 웃픈 현실임. 오늘도 우리 개미들은 평화로운 세상을 기도하며 영웅문을 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