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때아닌 환율 빌런으로 몰려서 좌표 찍히고 탈탈 털리는 중이야.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방송에서 영화 휴민트 찍을 때 썰 푼 건데, 하필 그 시기가 12.3 비상계엄이랑 딱 겹쳐서 환율이 미친 듯이 치솟았거든. 해외 로케이션 돌리는데 제작비 타격이 너무 커서 현실적으로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건데, 이게 지금 프로 불편러들에게 억까의 빌미가 되어버렸어.
요즘 중동 전쟁이다 뭐다 해서 국제 정세가 요동치니까 환율이 1500원 선을 가볍게 돌파했잖아. 그러니까 극우 형님들이 조인성 인스타로 우르르 몰려가서 키보드 화력을 쏟아붓고 있어. 계엄 때는 환율 조금 올랐다고 세상 무너질 것처럼 말하더니 지금 1510원 넘었는데 왜 입 꾹 닫고 있냐며 좌파 프레임 씌우는 중이지. 나라 작살났는데 이민 안 가냐는 둥 선 제대로 넘는 악플들이 도배되고 있어서 보는 사람이 다 아찔할 정도야.
물론 대다수 누리꾼은 영화 제작비 걱정한 게 대체 정치랑 무슨 상관이냐며 어처구니없어 하는 반응이야. 억지 논리로 연예인 한 명 좌표 찍어서 가루가 되도록 패는 꼴이 참 안쓰럽기도 해. 조인성은 이런 잡음 1도 신경 안 쓰고 올여름에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로 컴백한다는데, 그냥 본업 천재답게 압도적인 연기로 근거 없는 비난들 싹 다 잠재워줬으면 좋겠다. 이런 근거 없는 공격에 멘탈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마이웨이 걸으면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랄게. 환율이 얼마든 배우는 연기만 잘하면 장땡인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