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인스타가 지금 아주 뜨거운 감자임. 예전에 방송 나와서 환율 때문에 제작비 올라서 힘들었다고 소신 발언 했다가 지금 환율 1500원 돌파하니까 제대로 좌표 찍혔어. 환율이 미쳐 날뛰는 건 하늘의 뜻인데 왜 엉뚱한 인성 형님한테 가서 화풀이인지 도통 모를 일이지.
지난달에 손석희 아저씨 프로그램 나가서 영화 ‘휴민트’ 촬영 썰을 풀었거든. 하필 비상계엄 터졌을 때라 환율이 미친 듯이 올라서 제작비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걱정했단 말이야. 근데 이게 지금 네티즌들한테는 훌륭한 먹잇감이 돼버렸어. 사람들이 몰려가서 “1300원 가지고 엄살 부리더니 1500원 뚫린 지금은 나라 망하는 거 아니냐”면서 댓글창을 아주 도배해놨음.
평소엔 댓글 몇 백 개 수준이던 게시물에 순식간에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박혔다는데 화력이 진짜 무시무시함. 단순한 팩트 체크를 넘어서 정치 성향까지 엮어서 인신공격하는 빌런들도 등판해서 분위기 흉흉해. 물론 “당시 상황이랑 지금을 비교하는 건 선 넘었다”며 쉴드 치는 팬들도 있어서 댓글창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야.
조인성 본인은 아직 이 사태에 대해 아무런 반응 없이 묵묵부답인데 연예인이라는 게 진짜 멘탈 관리 안 되면 못 해 먹을 극한직업인 듯함. 환율 1500원 시대에 애꿎은 배우 한 명 잡는 거 보니까 참 씁쓸하면서도 이게 바로 K-댓글 문화의 매운맛인가 싶다. 앞으로 환율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성 형님은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네. 다들 환율 때문에 예민한 건 알겠는데 번지수 잘못 찾은 거 아닐까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