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번에 제대로 벼르고 있더라고. 내일 밤 8시까지 합의 안 하면 이란에 있는 다리랑 발전소 전부 다 날려버리겠다고 선포했어.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시간을 딱 정해놨더라고. 밤 12시까지 딱 4시간만 주면 이란 전역을 싹 다 밀어버릴 수 있다나 뭐라나. 자기는 원하면 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다면서 특유의 화법으로 밀당을 시전하고 있어. 이란 전역을 하룻밤 만에 지워버릴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니 포스가 상당하지.
제일 중요한 건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는 건데, 이거 안 들어주면 진짜 국물도 없을 기세야. 석유 이동하는 길목 막는 꼴은 절대 못 보겠다는 거지. 이란 애들이 기뢰 설치하네 마네 하면서 허풍은 좀 떨지만, 트럼프는 걔네 다 뻥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야. 이미 몇 번이나 시한을 연장해 줬는데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았어. 지금 파키스탄 같은 나라들이 중간에서 어떻게든 말려보려고 애쓰고는 있는데 분위기는 이미 일촉즉발이야.
더 웃기는 건 이란 사람들조차 자기네 신정 체제보다 미군 폭격을 더 반길 거라면서, 걔네도 자유를 원한다는 식으로 여론전까지 펼치고 있어. 이란을 아예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고 협박하면서도 자기는 사람 죽는 거 안 좋아한다는 게 딱 그분만의 스타일이지. 내일 오전이면 진짜 결과가 나올 텐데, 이란이 과연 꼬리를 내리고 합의서에 도장을 찍을지 아니면 진짜로 역대급 불꽃쇼가 시작될지 전 세계가 숨죽이고 지켜보는 중이야. 이번에는 말로 안 끝날 분위기라 긴장감이 장난 아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