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가 꽂아준 20억이랑 강제 보물찾기 하게 생긴 근황
2000년대 초반 “학교를 안 갔어!”라는 노래로 전국 초등학생들 마음 다 훔쳐갔던 쌍둥이 댄스 듀오 량현량하 시절이 떠오르네. 이 형들이 사실 JYP의 시조새이자 박진영이 처음으로 키운 1호 가수라는 사실. 그때 인기가 폼 미쳐서 박진영이랑 수익을 5대 5로 쿨하게 나눠 가졌는데, 정산금만 해도 2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고 해.

근데 이 전설적인 돈의 행방이 지금은 묘연해진 상태야. 아버지가 아들들 나중에 장가갈 때 주려고 돈이 입금되는 족족 현금으로 몽땅 인출해서 어딘가에 숨겨두셨거든. 문제는 아버지가 군대 제대한 아들들을 두고 심근경색으로 너무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그 거금이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르게 됐다는 거야. 어머니조차 위치를 전혀 모르신다니 이건 거의 전래동화급 반전인데 실화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

아버지가 혹시 유흥으로 다 쓴 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지만, 생전에 소주만 드시던 분이라 그 큰돈을 술값으로 태우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대. 예전에 박진영이 방배동에 집 사라고 돈 줬을 때도 집 안 사고 통장 숫자만 보며 행복해하셨다는데, 지금 그 자리에 명품 아파트 들어선 거 보면 자다가도 이불킥 할 상황이지만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허탈함이 느껴질 것 같아.

그래도 김량하는 어딘가에 그 돈이 잠들어 있겠지만 굳이 찾으러 다니고 싶지는 않다며 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자기가 열심히 활동해서 벌었던 걸 세상 사람들이 다 아니까 그거면 충분하다는데, 이 정도면 해탈의 경지에 오른 게 아닐까 싶어. 잃어버린 20억 찾으면 그게 바로 현대판 보물찾기인데, 긍정 회로 돌리며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 대단하면서도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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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100% 자식들 몰래 엉뚱한 곳에 투자하다 날려먹은거지 ㅋㅋㅋ
JA •
배소현은 김혜경 비서인데 어떻게 돈이 더 많냐 100억 자산가라는데 왜 비서를 하지
SA •
전액 현금으로 인출했고 지금은 그돈이 어디있는지 모른다... 이정도면 보통 같은 생각 하지 않나요
12 •
안타깝지만 술이 아니라도 노름이나 누구한테 꿔줬다든지 투자해서 날렸다든지 이미 그 돈은 다 사라졌을듯. 두분도 알아볼만큼 다 알아봤겠죠. 날렸다고 믿기 싫으니 저렇게 말하는 거겠죠
HE •
현금보관이 저게 문제임. 현금가진 사람이 안계시면 돈 행방을 알수가 없음..부동산이나 증권은 부모님 명의로 돼있는건 돌아가시구나서 자녀니까 유족 자격으로 조회하면 다 나오는데 현금은 찾을 수가 없지.. 근데 너무 큰 돈이라.. 혹시 남 빌려줬는데 그사람이 꿀꺽한건 아닌지 별별 생각 다드네요~
FR •
이미 알고 있는거 같은데. 구지 찾지 않겠다는건
EL •
아빠는 늘 소주!!! 이것이 정답~ 음주를 좋아하는 사람의 돈은 100% 무조건 사라지는것이 우주의 진리다
TI •
술 좋아하면 담배 여자 도박 유흥은 자연스래 따라붙음. 룸가서 접대하면서 여자부르고 담배피다가 하우스 같이가는걸 주위에서 항상봄
3D •
애초에 모으지도 않았을듯. 그 돈으로 놀았든, 투자를 했든, 주변사람들한테 펑펑 썼든 이미 다 쓴게 아니라면 어디서 나와도 나왔겠지
DK •
아부지가 홀랑 말아먹고 가신거지... 도박이든 유흥이든.. 끝까지 가족들 속이고 갔고만
KI •
나도 어렸을 때 받은 세배돈의 행방을 모른다. 분명 엄마는 나중에 크면 준다고 했는데
AA •
어릴때 데뷔한 애들 하나같이 다 맥컬리컬킨 처럼 되는게 거의 공식인듯~ 건전한 부모면 아마 어릴때부터 무대로 보내고 그러지는 않을듯
IA •
사기 당하시고 맨날 소주만 드신 듯... 에휴~ 그래도 저렇게 부모님 이해해주는 아들로 컸으니 잘 된거에요. 과거 잘 나갔던 그때만 생각하면서 나쁜 생각 안하고 현재에 만족하고 잘 살아서 다행입니다
IC •
돈 들어오면 그냥 자식들 통장에 놔두면 되지. 그걸 왜 굳이 뽑아서 현금으로 어디다가 보관한다고. 본인이 현금 들어오면 그냥 쓴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DL •
이런거 보면 부모 잘 만나는 것도 복중의 복이다
HA •
답답하네 은행에가서 아버지명의 시중은행통장조회를하면되지요 그래도 잔고가 없으면 그냥 다 날린거지요 ㅋㅇㅋ
A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