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느가 은퇴한 지 벌써 12년이나 됐다는 게 믿겨짐? 근데 이번에 갑자기 발레리나로 변신해서 나타났음. 구글 코리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보니까 발레 전설 강수진이랑 같이 프로젝트를 했더라고. 프로젝트 이름부터 “Our Queen is back”인데 진짜 이름값 제대로 함. 2009년에 빙판 뒤집어놓았던 전설의 ‘죽음의 무도’를 이번엔 발레로 재해석했다는데 폼 여전함.
본인은 피겨 관둔 지 십 년 넘어서 이제 그냥 일반인 몸뚱아리라고 엄청 겸손 떨던데, 옆에서 지켜본 갓수진 단장님이 발레리나 했어도 무조건 성공했을 거라고 극찬함. 역시 퀸의 근본은 어디 안 가는 모양임. 특히 이번에 신기한 게 구글 제미나이 AI를 써서 안무랑 무대, 의상 디자인까지 깎았다네? 단순 AI 영상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AI를 도구 삼아서 창의력 폭발시킨 결과물이라 함. 연느도 연습하면서 제미나이로 동작 분석하고 디테일 잡았다는데 역시 프로페셔널함 그 자체임.
광고 장인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메가폰 잡아서 그런지 영상미도 아주 깔끔하고 세련됐음. 누구나 시간이나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잠재력 펼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는데, 연느가 발레복 입고 턴 도는 거 보면 그냥 넋 놓고 보게 됨. 기술이랑 예술이 만나니까 이런 고퀄리티가 나오네. 팬들한테는 진짜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느낌일 듯. 요즘 세상 좋아져서 AI로 이런 것도 다 하고 진짜 신기방기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