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서 도금업체 사장이 태국 국적 노동자한테 에어건을 쐈는데, 그 위치가 하필이면 항문이었대. 에어건이라는 게 고압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데 그걸 몸에 밀착해서 쐈으니 장난이 아니지. 결국 그 직원은 복부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고 장폐색에 호흡곤란까지 와서 응급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더라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지만 이건 명백한 상해 사건이라 경찰도 완전 진지하게 보고 있어.
경찰 수사전담팀 10명이 투입돼서 조사 중인데, 고용노동부까지 나서서 해당 사업장에 노동법이나 산업안전법 위반 사항은 없는지 싹 다 털어볼 계획이라네. 폭행이나 직장 내 괴롭힘은 당연하고 임금 체불이나 산재 은폐 여부까지 기획감독 들어간다고 하니까 사장님은 이제 제대로 임자 만난 셈이지. 감독 결과에 따라 고용허가 취소는 물론이고 사법 처리까지 갈 수 있다고 하니까 이번 기회에 아주 제대로 참교육당할 것 같아.
피해를 입은 태국 노동자는 사실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 신분이라는데, 경찰은 신분과 상관없이 일단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서 심리상담이랑 치료비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도 마쳤다니까 치료 잘 받고 보상도 확실히 받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장난이라도 정도가 있지, 고압 에어건을 사람 몸에 대고 쏘는 건 진짜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사장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아야 할 텐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우리 모두 끝까지 지켜봐야겠어. 세상에 참 별의별 일이 다 있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