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랑 이란이랑 진짜 끝장 멸망전 가나 싶었는데 협상 종료 딱 90분 남기고 극적으로 2주 휴전 때렸음. 트럼프가 자기 SNS인 트루스소셜에 글 올리면서 일단 포성 멈췄는데 이게 다 이란이 꽉 막고 있던 호르무즈 해협 오픈해주는 조건으로 딜한 거래. 진짜 숨 막히는 타임어택이었는데 역시 트럼프 형님 밀당 실력은 알아줘야 함.
그동안 트럼프가 이란 발전소랑 다리 다 박살 낸다고 무섭게 굴면서 으름장 놨는데 파키스탄 형님들이 중간에서 제발 참아달라고 빌어서 겨우 멈춘 셈이지. 트럼프는 특유의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자기가 이미 군사 목표 다 채워서 너그럽게 봐주는 척하며 이란한테 10개항 제안서 받았다고 자랑질 중임. 여기엔 핵 문제랑 앞으로 서로 안 때리겠다는 약속까지 싹 다 포함된 거라는데 2주 안에 쇼부 보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중임.
이란 쪽 끝판왕인 하메네이도 이번 휴전안에 기분 좋게 싸인 박았고 외무장관도 기름길 안전하게 열어주겠다고 컨펌했어. 이스라엘까지 동의했다니까 일단 최악의 3차 대전 시나리오는 피한 것 같음. 38일 동안 총질하느라 서로 피곤했을 텐데 잠시나마 숨통 트여서 다행이지.
오는 10일에 파키스탄에서 대가리들끼리 직접 만나서 빡세게 협상한다는데 이번에는 중재자 없이 다이렉트로 맞짱 뜨는 거라 결과가 어떨지 개궁금함. 제발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해결해서 기름값이나 좀 내려갔으면 좋겠음. 이 형님들 밀당 실력이 거의 월클이라 2주 뒤에 또 어떻게 뒤통수 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 긴장 빨고 지켜봐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