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권이 바닥을 넘어서 지하 주차장까지 뚫고 들어가는 중이야. 경기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남중생이 여교사를 폭행해서 응급실까지 실려 가는 레전드 사건이 터졌어. 사람이 병원에 실려 갔는데 더 어이없는 건 뭔지 알아? 이렇게 심각한 짓을 저질러도 학생부에는 기록 한 줄 안 남는다는 사실이지.
보통 애들끼리 싸우는 학교폭력은 생기부에 박제돼서 입시 때 타격 제대로 입잖아? 그런데 선생님을 패서 전학을 가거나 퇴학을 당해도 학생부 기록은 아주 깨끗하대.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K-교육”의 신박한 역차별 아니겠어? 교원단체들도 이건 공교육의 근간을 박살 내는 중대 범죄라며 극대노 중이야.
통계를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해. 교사 대상 상해나 폭행이 하루 평균 4건 넘게 터지고 있다는데, 이 정도면 학교가 아니라 거의 배틀로얄 찍는 수준이지. 선생님이 언제 맞을지 몰라 벌벌 떠는 교실에서 애들이 뭘 제대로 배울 수 있겠냐고. 국회랑 정부는 제발 놀지 말고 중대 교권 침해는 무조건 생기부에 박제하는 법적 장치를 당장 만들어야 해.
오는 20일에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려서 이 사안을 심의한다는데,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날지 지켜봐야겠어. 제자한테 맞은 선생님은 평생 트라우마 생겨서 교단에 서기도 힘들 텐데, 가해자는 기록도 없이 세탁하고 다니는 건 진짜 선 넘은 거 아니냐. 공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말이 찐텐으로 와닿는 요즘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