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주택자 형님들한테 어서 집 팔라고 레드카펫 아주 제대로 깔아줬네. 원래 5월 9일까지 잔금 다 치르고 서류 정리 끝내야 양도세 폭탄 피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날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만 딱 접수해도 봐준다고 하네. 진짜 정부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매물 나오게 하려고 엄청나게 공들이는 모양새야.
이게 왜 갑자기 튀어나왔냐면, 허가증 나오는 데 시간 걸린다고 징징대는 민원이 쏟아졌거든. 하지만 진짜 속내를 들여다보면 최근 집값 꿈틀대는 낌새가 보이니까, 물량 왕창 풀어서 기선제압 하겠다는 거지. 심지어 17일부터는 다주택자 대출 연장도 칼같이 막아버린다니까, 돈줄 막혀서 고생하기 싫으면 알아서 던지라는 무언의 압박을 아주 강하게 넣고 있어.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세입자 살고 있어서 집 못 팔던 비거주 1주택자들한테도 탈출구를 열어주려고 시행령까지 손본다고 해. 다주택자 매물뿐만 아니라 비거주자들 급매물까지 탈탈 털어내서 집값 상승세를 꺾어버리겠다는 정부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지 않니?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제각각이야. 어떤 쪽은 이제 급매물 쏟아지면서 집값 제대로 잡힐 거라고 행복회로 돌리는 반면, 또 다른 쪽은 이미 알짜배기 매물은 다 팔렸고 기간 좀 늘려준다고 시장 판도가 확 바뀌겠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특히 서울 외곽 쪽은 여전히 열기가 남아 있어서 한동안 눈치싸움이 장난 아닐 것 같아.
결국 정부는 나갈 사람 빨리 나가라고 퇴로를 활짝 열어줬고, 이제 주사위는 다주택자들 손으로 넘어갔어. 세금 아끼려고 탈출 버튼 누를지, 아니면 집값 오를 때까지 존버할지 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 과연 이번 영끌 대책이 부동산 시장을 평정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맛이 쏠쏠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