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창민 영화감독을 때려 숨지게 한 가해자들이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에 나와서 사과 영상을 올렸는데, 이걸 본 유족들이 정말 어이가 없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 유족들한테 직접 연락해서 사죄한 적도 없으면서 뜬금없이 카메라 앞에서 고개 숙이는 게 피해자를 더 자극하고 상처 주는 일이라는 거지.
가해자 중 한 명은 사건 이후에 활동명 “범인”으로 노래까지 발표해서 욕을 먹었는데, 그 이름이 호랑이에서 따온 거라느니 노래는 원래 준비했던 거라느니 구차한 변명만 늘어놨어. 게다가 가해자 무리 중에 조폭 출신도 섞여 있고,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인 놈도 있었는데 법원이 구속 영장을 기각해서 지금 다들 밖에서 돌아다니는 중이야.
경찰은 처음에 이걸 쌍방 폭행으로 판단해서 부실 수사라는 비판도 거세게 일었어. 지금은 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만들어서 보완 수사를 하고 있다는데, 가해자들은 불구속 상태로 멀쩡히 생활하고 있으니 유족들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지. 자식 잃고 장애 있는 손주까지 돌보시는 아버님은 억울한 살인 사건의 진상을 꼭 밝혀달라고 호소하고 있어.
사람이 죽었는데 음원을 내고 유튜브에 나와서 감성팔이 하는 꼬라지에 여론은 완전히 냉담해. 사과보다는 제대로 된 법적 책임을 지는 게 먼저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