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사람 도와줬더니 성범죄자 취급받은 레전드 사건
아파트 단지에서 술 취해 비틀거리는 여자 도와줬다가 변태 취급받은 사연인데 진짜 세상 팍팍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 새벽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현관 앞에 쓰러진 사람 발견해서 집 비밀번호까지 대신 눌러주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정성껏 챙겨줬더니 돌아온 건 범죄자 보듯 하는 따가운 시선뿐이었대.

나중에 그 여자랑 같이 있던 남자가 “내가 따라오길 잘했네”라며 대놓고 들으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렸다는데, 도와준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뒷목 잡고 쓰러질 일이지. 오죽 억울하고 화가 났으면 엘리베이터랑 게시판에 경고문까지 붙였겠어. 당장 CCTV 확인해 보라고 당당하게 외치면서 본인한테 와서 직접 사과하라고 일침을 아주 제대로 날렸더라고.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작성자가 너무 빡친 나머지 “나도 눈이 있다”, “거울도 안 보고 사냐”라며 거침없는 팩폭을 날리면서 외모 비하성 발언까지 섞어버린 거야. 억울한 심정은 백번 이해하지만 분노의 수위가 생각보다 높아서 커뮤니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좀 갈리고 있네. 역시 요즘 같은 험한 세상에는 괜히 오지랖 부리다가 덤터기 쓰는 것보다 그냥 조용히 112 신고만 하거나 못 본 척 지나가는 게 상책이라는 정답 아닌 정답이 나오는 것 같아 씁쓸함이 밀려오네.

착한 일 하고도 순식간에 잠재적 범죄자 프레임 씌워지는 억까 상황이라니 진짜 킹받을 만도 하지.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는 말도 생각나고, 서로 최소한의 매너와 고마움은 좀 지키고 살아야 하는데 세상 돌아가는 꼴이 참 묘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결국 도와준 사람만 바보 되는 이런 상황이 더 이상 안 생겼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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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그럴때는 그냥 두고 본인 갈 길 가는것이 대한민국 국룰
ES •
개딸인가 봄
SO •
남을 돕는 선행도 상황 봐가며 온갖 변수를 생각하며 해야하는 세상이라니..
FO •
길바닥에 굴러 다녀도 넵둬뿌라
RA •
욕먹을 것들 욕하는것이 외모비하라고 논점흐리는 심리는 뭐냐?
MO •
예전에 집앞 이면도로에 큼직한 돼지한마리 대자로 만취해 누워있기에 모른척 하려다 로드킬 당할까봐 경찰에 신고했더니 마침 남친이란 이상한 개한마리가 누가 신고했냐고 경찰한테 따지더이다 신고한 놈 보고 자기집에 대려다 주라고 악쓰던 개도봤슈~어이 없어서 지금은 왠만하면 이런거 모른척 걍 간답니다~ㅋ
FD •
저는 진짜 저분 이해감, 도와줬는데도 욕하면 외모욕 뿐만아니라 조상 욕까지도 하고 싶은 심정일듯
PE •
그냥 취해서 밖에서 자고있음 뒤지게 나두세요. 왜굳이 휘말려서 이런꼴당합니까~?
MD •
저도 비슷한 경험 엄동설한에 길바닥에 쓰러져있는 20대여자 딸같은 마음에 얼어죽을까봐 후배와 함께 건물안으로만 옮겨놨는데 온도가 변해서 깨서는 자기몸에 손댔다고 욕을 해대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다음부터는 길에 쓰러져있는 애들 봐도 그냥 지나갑니다. 호의는 받을 자격있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세상이되어 안타깝네요
SW •
길가다 얼어뒤져도 차도에있어도 냅둬라
LI •
저런건 직접 당해봐야함. 외모평가와 욕설이 안나오나~
SE •
마음은 알겠은데 모른척하세요. 강력범죄 노출 되든 추운 날씨 입 돌아가든... 지 팔자지요... 그래도 걱정 된다면 경찰에 전화 한통 넣으세요
HI •
도움을 준 시람을 변태 범죄자 취급하는데 부모 욕 빼고 무슨 말을 못할꼬.
PA •
술취한 여자를 도와주는 것은 어쩌면 지뢰를 제거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제적인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