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천에서 캐리어 하나가 발견됐는데 그 안에 50대 여성 시신이 들어있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어. 범인은 다름 아닌 사위 조재복이었지. 대낮에 시신이 담긴 무거운 캐리어를 아무렇지 않게 끌고 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는데, 그 뒤를 아내가 다리를 절면서 겁에 질린 채 따라가고 있었어. 이 장면만 봐도 평소 이 집안이 얼마나 공포 그 자체였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지.
알고 보니 조재복은 평소에도 아내한테 엄청난 폭력을 휘두르는 인간이었어. 좁은 원룸에서 장모님이랑 같이 살았던 것도, 사위의 매질로부터 딸을 지키려고 장모님이 직접 들어와 사셨던 거래. 그런데도 이 인간은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자신을 막아서는 장모님을 무참히 살해한 거야. 부검 결과 온몸에 다발성 손상이 발견될 정도로 상황이 정말 처참했대.
더 소름 돋는 건 조재복의 과거 이력이야.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거든. 2021년에 결혼했던 전처도 가정폭력을 도저히 못 견뎌서 이혼했다고 제보했어. 그때랑 지금이랑 범행 패턴이 소름 끼칠 정도로 똑같다고 하더라고. 주변 이웃들도 조재복이 평소에 너무 위압적이고 강압적이라 무서워서 말도 못 걸 정도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사람 탈을 쓴 악마가 따로 없는 것 같아. 장모님은 마지막까지 딸을 보호하려다 비극을 맞이하신 거라 더 가슴이 아프네. 현재 조재복이 과거에 저지른 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추가 제보도 계속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야. 이런 빌런은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아서 다시는 사회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