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벚꽃축제 현장에서 중고딩 4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음. 지난 5일 저녁에 공연 무대 옆 주차장에서 대놓고 애를 때린 건데, 축제 진행 요원이 발견하고 제지해서 다행히 큰 사고로 번지지 않고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함. 경찰은 가해자 4명을 일단 불구속 입건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태야.
근데 이 사건 뒷이야기가 더 소름 돋고 어이가 없음. 피해자 아버지가 SNS에 올린 글을 보면, 가해자 중 한 명이 피해자의 전남친과 현재 사귀고 있는 여친이라고 하더라고. 피해자가 벚꽃 놀이 간다고 SNS에 게시물을 올리니까 그거 보고 좌표 찍어서 친구들 데리고 원정 폭행을 간 거임. 요즘 애들 SNS로 동선 파악해서 사람 패러 가는 거 보면 진짜 소름이 돋아서 무서울 지경임. 경찰 앞에서도 자기가 때렸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했다는데 진짜 무개념의 끝판왕인 듯함.
더 킹받는 포인트는 피해자가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현재 여자친구가 주동자라는 사실임. 벚꽃 보러 간다는 게시물 하나 때문에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 한다는 게 말이 됨? 반성의 기미라고는 1도 없는 태도에 피해자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음. 경찰은 피해 학생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해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밀착 보호 중이라는데, 아름다운 벚꽃 축제에서 이런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는 게 참 씁쓸하고 개탄스러움.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가해자들 아주 제대로 참교육하고 정의구현 하는 거 끝까지 지켜봐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