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가 마흔 살인데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환자실 갔대. 다들 나이도 젊은데 웬 뇌출혈이냐며 당황하는 분위기인데, 요즘은 45살 안 된 젊은 사람들도 8% 넘게 걸린다니까 절대 남 일이 아니야. 특히 술 담배 좋아하고 매일같이 고기 파티 즐기는 남자들이 뇌출혈 타겟이 되기 딱 좋은 조건이지.
연구 결과 보니까 젊은 뇌출혈 환자 절반이 비만이고,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달고 사는 경우가 태반이래. 젊다고 건강 부심 부리면서 “혈압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해서 싫다”는 식의 근거 없는 고집 피우다가 뇌 깊숙한 곳에서 핏줄 펑 터지면 진짜 노답 상황 벌어지는 거지. 뇌 깊은 곳 출혈은 반신마비나 치매, 실어증 같은 무시무시한 옵션이 기본으로 딸려 오거든.
한번 터지면 60%는 사망하거나 중증 장애 생겨서 식물인간 될 수도 있다는데, 이건 본인 인생만 끝나는 게 아니라 가족들까지 같이 지옥행 급행열차 타는 거임. 30년 넘게 간병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지 않냐. 주변 사람들 인생까지 통째로 로그아웃시키는 민폐 캐릭터 되기 싫으면 지금부터 관리해야 함.
그러니까 지금 당장 삼겹살에 소주 줄이고 입에 물린 담배부터 던져버려야 해. 혈압 높으면 약 꼬박꼬박 챙겨 먹고 몸무게 관리하는 게 유일한 살길이야. 나중에 휠체어 타고 후회해봐야 이미 뇌는 리셋 안 되니까 멀쩡할 때 건강 챙기자. 오늘부터 야식 끊고 운동 안 하면 나중에 병원 침대랑 베스트 프렌드 먹을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