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흔히 보이는 산업용 에어건이 알고 보니 거의 살상 무기급 파괴력을 가졌더라고. 경기 화성의 한 도금업체 사장이 태국인 노동자한테 이걸 쐈다는데, 전문가 분석 들어보니까 진짜 소름 돋네. 우리 대장 용량이 보통 2L 정도라는데, 산업용 에어건은 1분에 공기를 최대 380L나 뿜어낸대. 항문에 대고 쏘면 순식간에 대장에 공기 4L가 쳐박히는 꼴이라 장 파열이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정도인 거지. 장난으로 한 짓이라기엔 피해자가 겪은 고통이 상상을 초월했을 거야.
가해자인 60대 사장은 변명하는 꼬락서니가 더 가관이야. 처음엔 직원이 혼자 장난치다 그랬다고 발뺌하더니, 나중엔 그냥 몸에 살짝 스친 거라고 말을 바꾸더라고. 심지어 피해자가 원래 맹장염이었다는 어이없는 주장까지 펼쳤대. 아니, 멀쩡히 일하던 사람이 에어건 맞고 배가 부풀었는데 맹장염 탓을 하는 게 말이 돼? 정작 피해자는 일하려고 허리 숙였을 때 사장이 항문에 에어건을 밀착해서 쐈다고 말하고 있어. 쏘자마자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지옥 같은 통증을 느꼈다는데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학대지.
결국 경찰이 사장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도망 못 가게 출국금지까지 때려버렸어. 나라에서도 이번 사건 제대로 조사하라고 지시 내려온 모양이야. 아무리 장난이라는 핑계를 대도 사람 몸에 산업용 기계를 들이대는 건 진짜 선을 세게 넘은 거지. 타국에서 일하러 온 사람한테 이런 짓 하는 건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했다 싶네. 이런 몰상식한 사장은 법대로 처리돼서 제대로 참교육 당하고 피해자분도 얼른 쾌차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