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내년에 영업익 447조 찍으면 직원들한테 1인당 13억씩 성과급 쏜다는 소식이야. 이거 완전 돈복사 버그 실화냐. 예전에는 기본급 1000퍼센트라는 족쇄 같은 상한선이 있었는데, 이번에 노사가 화끈하게 그거 없애버렸대. 이제 영업이익 10퍼센트를 통째로 직원들한테 뿜빠이하기로 한 거지.
올해만 해도 영업이익 251조 예상되는데, 이대로면 내년 초에 7억 넘게 받는다는 계산이 나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도 제치고 글로벌 4위 찍는 수준이라니 킹갓닉스 폼 미쳤다. 웬만한 로또 1등 당첨금보다 많이 받는 셈인데, 하이닉스 다니는 형들은 이제 출근할 때 발걸음이 가벼운 수준을 넘어 거의 공중부양해서 갈 것 같아.
삼성전자도 옆에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성과급 떡상시키는 거 검토 중이라네. 노조는 영업이익 15퍼센트까지 내놓으라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중인데, 삼전 다니는 사람들도 슬슬 콧노래 부를 준비 하는 듯해. 반도체 인재들 엔비디아나 애플, TSMC한테 안 뺏기려고 아주 작정한 모양이야. 역시 기술력이 깡패고 몸값이 전부다.
지금 하이닉스 직원들은 야근해도 싱글벙글하면서 “행복야근” 한다는데, 통장에 꽂힐 억 소리 나는 금액 생각하면 잠이 오겠어? 그냥 회사 책상 밑에 텐트 치고 살면서 24시간 풀가동해도 입가에 미소가 안 떠나겠지.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들어갈 수 있는 직장인가 싶고, 나만 빼고 다 부자 되는 것 같아서 배 아프지만 그래도 부러운 건 어쩔 수 없네. 우리도 지금이라도 반도체 전공책 펼쳐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되는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