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학 시절에 만나서 2년 정도 알콩달콩 사귀다가 2018년에 헤어진 전여친이 갑자기 4년 만에 나타나서 성폭행으로 고소했다는 진짜 어질어질한 실화야. 첫 성관계가 사실은 강간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뜬금포를 날렸는데, 경찰 조사에서는 임신할까 봐 무서워서 사귀었다는 둥 학교에 소문날까 봐 고소를 못 했다는 둥 앞뒤 안 맞는 소리를 늘어놨대.
황당하게도 1심 재판부는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다 믿어줘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해 버렸어. 멀쩡한 청년 인생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거지. 그런데 2심 항소심에서 분위기가 반전됐어. 헤어지고 나서도 전여친이 계속 만나달라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던 카톡 메시지랑 정황들이 싹 다 드러난 거야. 두려워했다면서 정작 대화 내용은 전혀 그렇게 안 보였거든.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 4년 만에 최종 무죄 확정받긴 했지만, 그 긴 세월 동안 우리 주인공 인생은 이미 풍비박산 났어. 번듯하게 다니던 IT 대기업도 퇴사하고 심각한 공황장애까지 와서 결혼도 미루고 있는 상태래. 오빠 억울함 풀어주려고 동생이랑 어머니까지 사업 다 접고 매달렸을 정도니 가족 전체가 고통받은 셈이지.
그 와중에 전여친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인터넷 방송 켜서 판사를 매수했네 어쩌네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이어가고 있다는데, 이제는 무고죄로 역관광 시원하게 보내는 일만 남은 듯해.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보상받을 길은 없겠지만 법의 매운맛을 꼭 보여줬으면 좋겠어. 진짜 이런 억까 당하는 세상이 빨리 끝나야지 무서워서 어디 사람 만나겠나 싶다.

